아이와 어른에게 영구적으로 사랑받는 소설, 한빛 문학툰 빨강헤어 앤
어릴 적 TV에서 해주던 만화, 빨강 두상 앤.주근깨 빼빼 마른 빨강 두상 앤, 예쁘지는 않지만 사랑스러워 작가는 중간중간 빨강 두상 앤의 대사를 적으면서, 본인의 경험담을 풀어낸다. 참으로 친한 친구처럼 대화를 나누듯이.그래서, 저절로 나의 지난 시절을 떠올리게 합니다. 나는 사실 빨강두상 앤 만화를 제대로 본 적이 없습니다.. 초등수업 때 집에서 TV를 볼 수 있는 시간이 얼마 안 되었고, 밖에서 특별히 동네 애들과 놀았으니까.그런데, 몇 번 본 기억만으로도 24년 차 직장인의 머릿속에 기억될 정도라면, 흥미로운 작품임에는 틀림없으리라. 그래서, 나도 이 책의 작가처럼 60부작의 빨강두상 앤 만화를 언젠가는 몰아서 한 달간 집에 콕 하며 보고 싶습니다.
빨강두상 앤이 하는 말을 읽고 느낀 점
시간이 우리에게 선물하는 건 이런저런 일을 겪으며 동일한 상황을 존경하는 관점을 바꾸게 하는 힘 아닐까. 시간은 느리지만 결국 잎을 키우고, 꽃을 피우고 나무를 자라게 합니다. 나는 그것이 시간이 하는 일이라 믿는다
가장 하고싶었던 분야로 최근에 대체하고 공부하며 취업준비를 하고있는데, 지금 이 길이 맞는지 의심이 들기 시작한 나에게 큰 도움이 된 말이었다. 계속해서 달리고 있는거 같은데 이룬게 하나도 없습니다.고 느껴졌다.
그런데 이 말처럼 나의 노력이 의미없는 건 아니라고 되새기며 다시 한 번 목표를 위해 성실하게 준비할 수 있었어요. 빨강두상 앤이 하는 말은 앤의 삶에 대한 지혜, 위험 상황 여건에서 빠져나오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고 위로를 받을 수 있었어요. 프롤로그의 작가처럼 앤이 언급하는 좋은 문구를 한 번 써보며 읽으면 더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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